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드디어 EPL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데뷔골을 기록한 사비뉴의 활약과 엘링 홀란의 추가 득점이 맨시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사비뉴, 첫 데뷔골로 맨시티에 값진 승리 선사
2024년 12월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이번 시즌 새로운 영입 선수인 사비뉴였습니다. 그는 전반 21분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동시에 후반 29분 엘링 홀란의 추가 골까지 어시스트해 맨시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사비뉴는 왼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리는 과감한 플레이로 홀란의 고공 헤더 골을 도왔습니다. 이를 통해 맨시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0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사비뉴의 활약은 단순히 득점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기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로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었죠.
엘링 홀란, 4경기 만에 득점포 가동
사비뉴의 활약에 더해 맨시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또 하나 있었습니다. 주전 공격수 엘링 홀란이 마침내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입니다. 후반전에 기록한 골은 팀 전체의 승리뿐만 아니라 홀란 개인적으로도 재도약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특유의 결정력을 다시금 선보이며 팀의 2번째 골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는 사비뉴의 정확한 크로스를 고공 헤더로 마무리하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했습니다. 기복이 있었던 지난 몇 경기를 털어내고, 그는 명실상부 맨시티의 득점 기계임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맨시티, 리그 5위로 도약
이번 경기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선두권 경쟁에 있어 리버풀과 여전히 승점 14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 맨시티가 리그 우승 경쟁에 복귀하려면 앞으로 많은 도전이 필요합니다.
맨시티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경기력 저하로 고전했지만, 이번 사비뉴와 홀란의 활약은 팀이 반등의 기회를 잡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구단 전체적으로 새로운 영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PL 20라운드, 맨시티의 과제는?
다가오는 EPL 20라운드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몇 경기 동안 사비뉴와 홀란 이외에도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 같은 미드필더진의 활약이 빛났으나, 공격력을 보완하기 위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이번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비뉴의 적응과 팀 내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그의 경기 출전 시간이 점점 늘어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팀 전체적으로 수비 안정화 작업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강화를 선수들과 함께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맨체스터 시티는 사비뉴의 데뷔골과 엘링 홀란의 득점으로 5경기 만에 승점을 쌓으며 리그 5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경기의 승리는 단순히 결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맨시티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EPL 타이틀 경쟁에 다시 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