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손상되면 여러 가지 제약과 불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권 커버를 씌워서 보호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여권커버가 오히려 여권의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여권 커버가 여권을 훼손할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권 커버는 필수일까?
온라인상에 검색해 보면 여권 커버가 마치 필수인 것처럼 보입니다. 여권 커버는 법적으로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권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한 아이템이죠. 요즘엔 다양한 여권 커버들로 인해 본인의 개성을 뽐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권 보호가 아닌 훼손?
여권 커버의 메인 목적은 아무래도 여권 보호겠죠? 하지만 여권 커버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여권이 훼손될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공항에서 최소 2번 벗겨야 함
항공사 키오스크 그리고 출입국 심사할 때 여권 커버를 벗길 경우가 생깁니다. 여권 커버로 인해 인식이 안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직원이 여권 커버를 벗겨달라고 요구하기도 하죠.
만약 빡빡(?) 한 여권 커버를 씌워 놨는데 이렇게 자주 벗겼다 씌웠다 하면 여권에 손상이 올 수 있겠죠?
비닐 커버가 눌러 붙었어요
해외에 자주 나가지 않는 경우 여권을 장기 보관하게 되는데요. 이때 비닐로 된 여권 커버를 씌운 상태로 장기 보관 할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비닐이 여권에 눌어붙어서 커버를 벗길 때 여권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발생하는 사고인데요. 이렇게 되면 비행기를 타실 수 없습니다.
여권 보관은 어떻게?
여권은 해외에서 신분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잃어버려도 경찰서로 가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서죠. 그래서 보관도 중요합니다.
너무 짝! 달라붙는 비닐 커버는 피해주세요. 파우치 등에 보관하면 더 좋습니다. 보관하실 때는 여권 위에 무거운 물건 올려두지 말아주세요. 또한 전자여권의 경우 바코드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대한민국 여권, 여권 커버 사용 시 주의점과 여권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즐거운 여행 시작부터 난관이 생기면 안 되겠죠? 소중한 여권 잘 관리하시고 보관하셔서 휴가철 여행길이 즐겁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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