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자리 간 건강 미리 지키는 세 가지 습관

연말 날씨가 쌀쌀해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즌이 오고 있는데요. 기분 좋은 술자리도 좋지만 우리들의 소중한 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술자리 간 건강 지키는 세 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율 2위 간암

소위 침묵의 장기라고 알려져 있는 간. 상태가 나빠져도 증상을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일반적인 암은 1cm만 돼도 증상이 있지만 간은 10cm가 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간에 대미지를 주는 게 술인데요. 안 먹는 게 좋겠지만 사회생활하다 보면 술자리를 마냥 피할 수만은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우리의 간,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까요?

보조제만으로는 부족하다

침묵의 장기, 증상이 발견되면 치명적인 장기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하는 중요한 장기인 간. 그래서 보조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보조제만으로는 간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올바른 습관이 수반되는 게 먼저입니다. 간 질환의 위험요인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유튜브 내과 전문의 닥터케이 Dr.K 채널에서 소개하는 간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째, 건강한 식습관

평소에 금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금주가 힘들다면 평소에는 절주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합성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멀리하는 습관을 가져주세요. 알코올과 합성첨가물은 간에서만 분해가 가능합니다. 이런 것들을 매일 섭취하면 그만큼 간이 피로해지게 되죠.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알코올과 첨가물이 들어온다면 간에 대미지가 가는 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둘 째, 약 용량 / 시간 지키기

평소에 약이나 건강 보조식품을 드신다면 용량과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약이나 보조 식품 역시 간에서 해독해야 하기 때문에 과한 용량이 들어오거나 해독이 끝나기 전에 또 양이 추가된다면 간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셋 째,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실제로 대한간암학회에서 6개월 동안 비만과 간암의 관계에 대해 29개의 논문을 분석했는데 그 결과 비만인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간암 발생률은 1.69배가 높았고 사망률은 1.61배가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간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간 건강을 위해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쉬운건 체중관리

내과 전문의 닥터케이가 추천하는 간 건강 개선 습관 세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저는 건강한 식습관 약 용량과 시간 지키기도 중요하지만 적정 체중 유지가 더 눈에 띄네요. 매년 쌀쌀해지고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즌이 올 텐데요. 지금 당장 가볍게 운동해서 적정 체중 유지해 봄이 어떨까 합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코어 운동할 수 있는 기구가 있어서 아래 링크로 소개해 드립니다.